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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조개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패류독소! 예방법 총정리식품안전 2025. 3. 31. 19:33
봄철 조개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패류독소! 예방법 총정리 봄철 조개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패류독소! 예방법 총정리
따뜻한 봄이 되면 조개류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패류독소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3~6월은 패류독소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패류 섭취는 심각한 중독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패류독소란?
패류독소는 독성이 있는 플랑크톤을 먹은 조개류나 멍게, 미더덕 등의 어패류에 축적되는 자연 독소입니다. 조개, 굴, 홍합, 바지락 등 다양한 패류에 포함될 수 있으며, 가열·조리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표적인 패류독소 종류와 증상
- 마비성 패류독소 (PSP): 얼굴 주변 감각 저하,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 신경계 마비 증상
- 설사성 패류독소 (DSP):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장애 증상
- 기억상실성 패류독소 (ASP): 건망증, 방향 감각 상실 등 신경계 이상
- 신경성 패류독소 (NSP): 입술 및 얼굴 감각 저하, 구토, 혈압 저하 등
3. 어떤 해산물이 위험할까?
아래 해산물은 패류독소가 자주 검출되는 품목이므로, 봄철(3~6월)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홍합
- 굴
- 바지락
- 미더덕
- 멍게 등 피낭류
4. 패류독소 예방법 및 주의사항
- 가열해도 독소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 ‘패류채취 금지 해역’에서는 채취 및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3~6월).
-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또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패류독소 발생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 패류 섭취 후 마비 증상,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5. 안전한 먹거리 섭취를 위한 습관
패류독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식 유통경로를 통해 구매된 해산물만 섭취하는 것입니다. 자연산 조개나 갯벌 체험을 통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은 독소 검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조개류가 맛있는 계절, 안전한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귀 기울이고, 믿을 수 있는 식품만 섭취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봄철 가족의 식탁, 이제는 패류독소 정보 확인부터 시작해보세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foodsafety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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