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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엔진과열로 시동이 꺼진다면?생활꿀팁 2022. 6. 22. 22:44
회사 외근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복귀하던 중 고속도로위에서 갑자기 아래와 같은 경고메세지가 뜸. 순간 드는 생각은
자동으로 시동이 꺼진다는건가? 부동액이 없나..? 일단.. 위험해 보이니까 갓길에 대자
차종 : 쉐보레 크루즈 하지만 이 경고등이 뜬 위치는 고속도로 램프구간이었고, 위 사진과 같이 오르막길의 1차선 도로의 급회전 구간이었음. 바로 보험사에 전화했고, 고장으로 인한 견인서비스를 신청함. 잠시 후 견인차 기사님이 전화오셔서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이후에 보험 견인을 신청하는 것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거라며 한국도로공사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주심.
한국도로공사 고객센터
1588-2504한국도로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무료견인 서비스 번호를 눌렀고, 잠시 뒤 담당자 연락이 되었음. 그런데.. 통화연결음에서는 위치추적을 하겠다는 안내음성이 있어서 내 위치를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줄 알았으나 담당자는 위치추적이 되지 않는다며 길에 100m마다 표시되어 있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함. 하지만 이런 고속도로에서 100m 간격으로 있는 번호를 찾기 위해 걸어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였고 특히 일반 고속도로도 아니고 급회전구간의 램프구간이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도로 번호를 찾고 싶지 않았음. 결국 담당자는 내 위치를 찾지 못하였고, 나도 화가 난 상태로 전화를 끊었으며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 위치를 알려달라고 함. 이후 한국도로공사에 다시 전화하여 내 위치를 알려줬고 이후 한국 도로공사 견인기사님의 전화가 옴. 그리고 다시한번 더 나의 위치를 알려드림. 그리고 30분 뒤 견인차 도착. 견인차와 내 차를 연결하였고, 무료견인 서비스는 안전지대까지만 견인을 해준다고 함. 그리고 그 안전지대라는 것은 2차사고 방지를 위해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위의 휴게소, 톨게이트 같은 장소였음. 나는 제설자재 보관창고라는 곳에 도착하였고, 이후에는 자동차보험 견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함.
안전지대까지는 무사히 견인 됨. 이후 한국도로공사에 무료견인서비스 신청시 고속도로순찰팀에도 정보가 공유가 된건지 고속도로 순찰팀 두분이 오셔서 나의 위치를 보험사견인기사님에게 전화로 자세히 설명해주심. 재설자재 보관창고의 위치를 자세히 설명하기 어려웠던 나는 고속도로 순찰팀분들이 정말 구세주 였음. 이후 보험사 견인차가 도착했고 집까지 거리는 60km 인데 부동액의 문제인 것 같으니 비용 절감을 위해 중간에 휴게소에서 부동액통에 물을 넣어 보고, 만약 물이 새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내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고 안내해 주심. (자차보험에서 견인거리가 10km까지만 무료로 가입이되었기 때문에.. 나는 60km를 전부 견인한다면 금액이 많이 나오는 상황)
그리고 가까운 휴게소로 이동하여 생수 약 2리터 정도를 넣었고, 파킹한 상태로 엑셀을 밟아보며 엔진온도를 지켜보았고 다행히 문제가 생기지 않아 일단 내차로 운전하여 집으로 가기로 함. 그래서 견인비용은 약 12만원에서 4만원으로 8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음.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서비스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이 든 이유는, 고속도로는 일반 국도와는 달리 고장 발생 시 견인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음. 이 무료견인 서비스는 세금으로 지원이 되니 꼭 이용하여 비용 절감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그리고 카센터는 저녁8시에 문을 연 곳이 없어 내일 수리맡기기로 함.
결론 :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고장 시 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서비스이용 후 보험견인을 신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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